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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쪽은 내가 만화책을 얼마 갖고있지 않아서 뭔가 좀 좌절스러울듯이 거미줄이 쳐질지도 모르지만..
일단 저지르고 본다.(...)
일단 나의 집에선 현재 xp라서 98에서만 발동(...)하는 스케너때문에 문제가 있으므로 스캔샷없이 그냥 글로써 진행해간다. ㅈㅅ(...)
이곳에선 네타를 전혀 하지 않겠다.
물론 글을 진행함에 있어 두서도 없는 글이겠거니와 별로 그렇다할 내용은 없지만..
진행상 어쩔수없는 살짝의 네타를 제외하고는 내용을 알아버렸으니 재미가 없어졌다 쪽의 네타는 안할터이니 안심하시길.(...)
이 만화는 일단... 척 보기에... 작품을 하거나 혹은 그림을 그릴줄 아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다들 순정지...
라고 생각하고 있더라...
하지만 이 만화는 열혈 발레만화이다.
...근데.... 발레만화..................라면... 순정쪽에 어울리지 않겠는가?
...라고 생각하는게 대부분일것이다.
근데말이다... 이 만화는 전혀 그런면모는 눈을 씻고봐도 안보인다!!(적어도 내 눈엔)
이 만화는 남자들에겐 적극 추천하는 만화이다!!
물론 그림장이분들은.. 뭐랄까.. 인체뎃생 겁나 많이 틀리고 뭐 그림도 이쁘지도 않고 구리다...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만화는.. 내용이다. 그림은 그 다음문제인것이다.
이 만화는 보다보면 그림이 익숙해지고 나중에 가서는
겁나 멋지다!!
..라고 괜히 툭 튀어나온다.(...)
혹은... 다음권이 보고 싶다...... 라고 중얼대게 만든 만화이다.
나는 사실.. 요래조래 머리쓰면서 뭔가 지명도에 있어서 무척 훌륭하다는 평판이 자자하다지만 내용이 어려운 만화는 딱 질색이었다.
...그러면서 요새 간간히 데스노트를 구입하여 보긴 하지만(....)
아뭏튼 이 만화는...어려운 내용도 없고.. 그렇다고해서... 어려운 용어가 주절주절나오는것또한 하나도 없다.
물론... 독자에게 무언가 발레를 가르치겠다는 생각은 추호도 보이지 않는다.
발레에 대해 어느 어느 방식과 가르침을 준것은 만화에서의 내용에서 어쩔수없이 나온거 빼고는 딱2~3번밖에 없었던걸로 기억한다.
(전11권을 통털어서)
....................헌데...............................................
발레에 대해서 지대한 흥미를 갖는 사람이 대체 얼마나 되겠는가...에 대한 생각을 갖어볼 필요가 있다.
물론... 발레문학도쪽의 분들께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별로 없는건 사실이긴하다.
그렇게 나 또한 발레에 대해서는 문외한인 녀석인데...한때... 이 만화에 혼이 팔렸었다.
처음 내가 본것은 화실생활때 우연히 학산문화사의 격주간 영지인 부킹에서 라이센스로 첫 연재를 봤을때였다.
한때는... 주인공의 꼬마의 그림이 무척 이뻐서 보게 되었다.내용은 몰랐다.(그땐 그림에 올인했었던지라..(....))
근데... 정말 이사람... 그사람인가?! 라는 인상을 나에게 먹여줬다. 아니 독자 전체에게 이겠지 라는 판단이다.
옛날 "출동 119구조대"라고 대원출판사에서 단행본을낸 작가이다.
.....이때는 사실 별로 관심이 없었다. 그림이 매우 지저분해서 싫었다.(이것역시 그림에 올인했을때의 얘기)
헌데.. 나중에 가서는 이 작품또한 혼이 무쟈게 팔리긴 했었다.
그만큼 재미있다.
그림은 다시 언급하지만 사실 조금 그릴줄 아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나처럼... 그림이 좀 지저분해서 싫다... 뭔가 엉성해 보인다...
라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근데... 이것은 아는가..
이작품은 이렇기 때문에 감동을 먹을수밖에 없는것이다!!
....쪽이 되겠다.
내용을 보고 그림을 보노라면... 미칠듯이 감동에 젖은듯한 연출을 생생하게 전해주고 있다.
나는 가끔은 다른 만화책을 보면서 감정에 메말라 있었지만 가끔 눈시울이 붉어졌다.(....)
웃긴건 잘 웃지만 슬프거나 멋지거나 전율같은것은 이미 고등학교때 메말라져버렸다.
근데 이건 슬프면 미친듯이 슬프고 캐릭터가 상황에 대해서 전율을 느끼고 위기감을 느끼면 나또한 같이 전율과 위기감이 몰려왔다.
이 만화는... 나에게 그런것을 가르쳐줬다.
"이자식아!! 만화는 이렇게 그리는거다!!!! 넌아직 간난아기일 뿐이다!!"
...라고 나에게 억압과 강압을 주고있다.지금도 가끔씩 한권씩 한권씩 랜덤으로 음미(...)하고 있다.
....나는 좀 레벨이 오르면 이런식으로 그리고싶다. 기회가 되면 말이다.
지금은 좀 뭐랄까... 시기가 좀 아니라서... 나를 억압하고 있을뿐..
.....아니 왜... 슬픈장면을 그리고서 독자들이 무덤덤해 하는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하거나..
혹은 웃어버리면 그거참 만화쟁이가 할짓이 아니지 않은가?
나는 시간날때마도 한번씩 이 만화를 보면서 배우고 있다.
근데.......................................................................................만화가 재미있어서 내용에 눈이 팔린다는게 흠이다.(....)
살짝 한줄 네타(...)
끝은 좀 허무할지라도
만화는 이렇게 그려라.. 라는 교훈을 심어주는 만화임에는 틀림없는 나의 귀중한 교과서이다.
- 2005/06/17 18:58
